부산 센텀시티 VS 마린시티 한번 비교해보자!
부산을 대표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바로 해운대인데요.
해운대를 지금의 해운대로 있게 만들어준 두 가지 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바로 센텀시티, 마린시티 인데요.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해안가 부촌의 개념을 만들어준 동네라 할 수 있는 두 곳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두 지역을 한번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면적 및 인구
센텀시티
1.178,043km²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재송동
마린시티
1.39 km²
약 5만명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3동
역사
센텀시티
옛 부산국제공항 부지였었고, 1976년 김해로 김해국제공항이 이전하면서
이 곳은 군사공항으로 69사단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수영비행장이 1996년 2월에 폐항하면서 컨테이너 야적장으로 활용되다가
1996년 12월에 본격적인 개발을 계획되었습니다.
처음 이름은 부산정보단지였고 2000년에 지금의 센텀시티라는 명칭을 달게되었습니다.
마린시티
원래 마린시티는 바다였습니다
마린시티의 동쪽 동백연 근처 경동제이드, 동백두산위브가 있던 곳은
운촌이라는 어촌마을이 있었고, 현재의 배네시티 일대는 운촌항이라는 어항이 있었습니다.
마린시티 서쪽 요트경기장 인근은 해수욕장(수영해수욕장)도 있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88서울올림픽 요트경기장 조성을 위해 마린시티를 매립했습니다.
2007년 블루시티(Blue City)로 하려고 했으나 거제시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어,
최종적으로 마린시티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매립한 뒤 10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1995년 선프라자를 시작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고급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건립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운대 아이파크,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지를 사들인
두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최고급 휴양지 아파트를 짓기로 결정하면서
2011년 말 완성된 현재의 마린시티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목적
센텀시티
주거지구, 상업지구, 기업단지가 공존하고, 스카이라인이 상대적으로 낮음.
신세계, 롯데백화점 그리고 BEXCO,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등이 있습니다.
신한, 국민, 하나, 우리, 기업, 농협, SC제일, 대구은행 등 주요은행들도 밀집해 있습니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밀집 지역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부산역, 남포동 인근의 원도심의 시설들을 옮겨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린시티
100% 주거지 (원래는 상업지역임)
부산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이 있음
교통
해운대는 워낙 유명한 관광이기 때문에
해운대로로 가면 막힐수밖에 없습니다.
센텀시티 (매우 좋은 편)
센텀시티 북단은 원동IC 또는 수영강변대로를 통해 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되고,
이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됩니다
광안대교와 동해고속도로와도 접속됩니다.
대중교통은 도시철도(지하철)는 2호선 센텀시티역, 벡스코역
동해선 재송역, 센텀역, 벡스코역이 있습니다.
마린시티 (도로교통만 좋은 편)
광안대교와 해운대쪽 입구와 가까운 편입니다.
관광지도 아닌데 동네 내부 도로가 널찍해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면 막힐일이 없다고 합니다.
대중교통은 좋은편은 아닙니다.
내부를 통하는 지하철은 없고, 지하철 2호선 동백역이 인근에 있습니다.
아파트
센텀시티
센텀파크, 센텀스타, 트럼프월드 센텀, 월드마크센텀,
WBC더팰리스, 포레나 센텀시티
마린시티
유명한 해운대 위브더제니스(80층 301m)
해운대 아이파크 (72층 293m) 가 있습니다.
이외에 마린시티자이(48층), 더샵아델리스(47층), 포세이돈(45층)
트림프월드마린(42층) 등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권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세계 최대규모의 백화점이 있습니다.
백화점 연매출 전국 4위라고 합니다.
사실상 백화점 및 대형매장 등을 제외하면 메인 스트리트라고 불릴만한 거리는 없습니다.
마린시티
사실상 없다고 봐야됩니다. 해운대 바닷가가 가깝기 때문에 마린시티 안쪽보다는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상가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제니스, 아이파크 판매동 등이 마린시티 안 판매시설들의 역할을 합니다.
학교
센텀시티
센텀초, 센텀중, 센텀고가 있고, 센텀시티는 부산에서 학군이 가장 유명한 곳중 하나입니다
마린시티
해원초가 있습니다. 학군으로 유명한 동네는 아닙니다.
추후 계획
센텀시티
1. IBM이 주도하는 양자 컴퓨터 업무시설 '글로벌 퀀텀 컴플렉스' 건립
2. 광안대교 연결도로 건설
3. BuTX 센텀시티역 신설
4. 만덕 - 센텀 지하 대심도 연결도로 건설
5. 사상 - 해운대 대심도 고속도로 (벡스코 IC)
마린시티
1. 롯데건설 73층 실버타운 건립
2. 홈플러스 마린시티점 -> 지상 54층, 50층 규모 오피스 개발
정리
적다보니 센텀시티가 호재도 많고 교통도 좋고 훨씬 좋아보이는데요
사실상 마린시티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 느낌이라
부산사람들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저기 한번 살아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동네인 것 같습니다.
어쨋든 두 동네 모두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동네이고,
부산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