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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리뷰/영화리뷰

<라라랜드> 꿈의 황홀함과 그 속에 숨겨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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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쏘입니다 ㅎㅎ

음악관련 영화라면 한번쯤 최애영화로 꼽는 라라랜드를 이번에 보게 됐어요

 

라라랜드는 한마디로

동화처럼 환상적인 영상미 속에 숨겨진 숨이 턱 막힐 정도로 현실적인 이야기

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을 미완성의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동화같은 숨막히는 배경도, 재즈 음악도 그렇고 꿈 같은 연출력을 지닌 영화이다.

영화가 그리고 있는 꿈도 황홀하지만, 꿈을 대하는 태도가 이렇게 사려 깊을 수 있을까

 

LA라는 도시를 정말 아릅답고 꿈처럼 그려내고 있다.

살아가면서 꿈같은 풍경과 순간을 한번씩 맞이할 때가 있지 않은가

그러한 순간을 표현해낸 영화가 바로 이 영화, 라라랜드라 생각한다.

 

이 영화의 돋보이는점은 크게 3가지를 들 수 있다.

바로 색감, 촬영기법, 음악!

 

이 영화는 시각적인 요소에 굉장히 신경을 썼습니다.

은은한 파스텔 톤의 보랏빛과 초록색의 나열로 몽환적인 색상을

가진 이미지들의 나열로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관객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모두 우연으로 이루어 집니다.

두 주인공이 길이 막히는 도로 위에서 우연히 만납니다.

그 둘은 우연히 카페에서 만나고, 휴가지에서도 마주치며, 파티에서도 만납니다.

그 이후에 그들은 투닥거리다가 갑자기 친해지고 어느 순간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음악 영화이기 때문에 음악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가슴을 뜨겁게 하는 오프닝 <Another Day of Sun>

꽉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울려퍼지는 Another Day of Sun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줬습니다.

신나고 설레이고 영화 보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들어주는...

 

LA의 멋진 야경을 배경으로 너무도 로맨틱한 <A Lovely Night>

 

LA를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이 또 있었던가

라라랜드에서 최고로 로맨틱한 명장면이었습니다.

LA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리피스 천문대' 라고 하는데요.

LA의 야경이 파스텔풍 보라색의 야경과 함께 

촥~ 펼처치며 이 영화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립니다.

미아와 세바스찬이 탭탠스를 추는 장면은

영화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설레임을 느끼지 않았을까 합니다

 

 

라이언고슬링의 피아노 <City of Stars>

 

영화 내내 나오는 이 노래는 다양한 편곡으로 

영화 이 곳 저 곳에서 울려퍼집니다.

그 중에서도 재즈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과

미아가 나란히 앉아서 같이 

피아노로 연주하면서 불렀던 장면이 최고였습니다.

 

이외에도 미아의 <Audition(The Fool Who Dream)> 등

명곡과 명장면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추천점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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