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신도시 분석 (ft. 더샵데시앙, 사송역, 경부고속도로)

안녕하십니까 지암입니다

오늘은 양산에서 최근 가장 핫한 신도시인 사송신도시에 대해서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사송신도시는 부산의 금정구와 양산과의 연결되는 라인에 들어서는 신도시인데요.

컨셉이 친환경 신도시라 정말 그림만 봐도 쾌적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우선 토지이용계획도를 살펴보시면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수로, 녹지, 도시철도역(2개), 상권, 자족시설 등

웬만한건 다 있다는 소규모 신도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신도시 중간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로 인해

하나의 신도시가 두개로 나뉘는 것처럼 보이는 점이 큰 단점으로 보이긴 합니다.

 

공원녹지 계획도를 살펴보자면 내송천, 다방천, 외송천, 사배일천 등 

작은 하천과 금정산이 어우러진 자연녹지 등이 많아

공기좋은 자연속의 신도시입니다.

사송신도시는 실제로 가보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공기도 좋고 여기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신도시입니다.

다만 아직은 인프라 등이 갖춰지지 않아 인프라가 갖춰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부산이나 양산 등으로 나가야되는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송신도시는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사송리와 내송리에

건설중인 신도시로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태양건설, 포스코 건설입니다.

그렇기 때문인지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의 합작품인

더샵 데시앙의 브랜드 타운 아파트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중입니다.

계획인구는 36,636명으로 그렇게 큰 규모의 신도시는 아닙니다.

 

공동주택

약 14,000여세대를 품는 신도시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동주택 7,724세대 분양

1,836세대는 바로 분양

5,888세대는 장기임대, 영구임대, 국민임대

등으로 공급예정 (행복주택 200세대 포함)

민간 공동주택 6,739세대 분양 합니다.

 

14000세대 중 거의 6000세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이 되는데,

공공 분양이라 저렴하게 분양하니

이 부분이 집값에 영향을 줄수도 있을 것 같네요.

 

특징으로 친환경 도시를 목표로 건설된 신도시인데,

실제로 이 때문에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열병합 발전소가 있는 신도시가 될 예정입니다.

교통

노포사송로의 좌우로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며

신도시 바로 옆에는 경부고속도로와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며

신도시 완공시점에 맞춰 경부고속도로 사송IC가 예정되어 있어 

경부고속도로와 부산도시고속도로 번영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노포JC로의 접근성이 상당히 높다. 또한 인근 남양산IC를

이용해 대구부산고속도로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금정구 동래구 등지에서 출발하여 양산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양산 버스 1200, 양산 버스 1300, 

양산 버스 1500을 제외하고 모두 정차한다. 

 

사송신도시는 신도시가 제대로 조성되기도 전에 도시철도 역이 두개나 들어옵니다.신도시가 조성되고도 도시철도가 들어오기까지 한참 걸리는 신도시가 많기 때문에이부분은 정말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김해 율하, 장유, 부산 명지, 정관신도시 등)

양산 도시철도의 7개 역사 중 내송역, 사송역 2개의 역사가 사송신도시 내에 위치하게 됩니다.

2024년 1월에는 사송역, 내송역이 공사가 완료된다고 하는데,

현재 꾸준히 공사중이고 이 일정까지 문제없이 완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 시설

 

유치원 3개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가 있습니다.

 

 

기타 자족시설

사송역, 내송역 완공과 함께 2024년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합니다 

복합문화센터에는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25미터 6레인, 유아 15미터 3레인)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꼐 돌봄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이 같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사송은 신도시 크기 대비 상권이 그렇게 크지 않는데 그 상권과 지하철 주위에 있는

아파트나 주택들이 좋은 입지가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사송신도시에 송전탑이

신도시 중앙으로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정관신도시의 반정도 크기에

정관신도시보다 타지역(양산, 부산 등) 접근성이 훨씬 뛰어나고 

도시철도까지 신도시가 완성이 되기도 전에 뚫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포스코, 태영건설이 만든 1군 브랜드의 아주 세련된

아파트들이 가득한 신도시가 탄생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양산은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은 도시입니다.

사송신도시의 완성과 함께 양산의 인구는 더욱 더 늘어서

50만 인구까지 넘볼 수 있는 곳으로 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